마임배우 이정훈과 함께하는 몸짓 예술놀이!
손으로, 발로, 어깨로, 등으로 인사하고 나의 신체를 마음껏 움직이면서,
마임 예술의 몸짓, 움직임, 창작 과정을 통해 몸이 바로 전달하는 언어라는 것을 알게 될 거에요.
우리 스스로 우리의 몸을 새롭게 인지하고, 창의적인 자기표현 매체로서의 마임을 체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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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임수업을 놀이와 함께 병행한다. 우리가 잃어버린 창조능력을 다시 일으키기 위함이다. 놀이를 잃어버리면 금세 어른이 되어 무신경해진다.
예를 들어 화장지는 더러운 물건을 닦아내는 도구이지만 놀이를 첨가하면 스키도 되고, 목도리도 되고, 마라톤 결승지점도 되고, 살풀이의 천이 되기도 한다.
또한 모든 물건이 살아 움직이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마임가가 되려는 사람은 이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되고 계속 즐기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마도 생이 마감될 때까지...